18mm 시계 소가죽 레이싱 스트랩
18mm Cow leather Watch Racing Strap
소재 : 소가죽
규격 : 18mm
MWC 밀리터리 베트남전 시계를 구매하고 스트랩이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구매한 레이싱 스트랩이다. 국내에서 구매해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을 찾을 수 없었다. 10만원도 안주고 구매한 시계인데 스트랩에 그 이상의 돈을 쓸 수도 없으니..
결국 찾다가 알리에서 구매했다. 알리가 저렴하긴 하다. 배송비까지 만원도 안든듯. 설명에는 소가죽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믿을만하지는 않다. 아무래도 중국인데다가 증명할 방법도 없고 그냥 싸게 구매했으니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다.
생각보다 질감도 나쁘지 않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성비는 매우 만족스럽다.
시계줄이랑 끼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도 들어있다. 저 툴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핀은 혹시 잃어버릴까 3개가 들어있다. 나름의 센스.
포장을 열면 아무래도 약품 냄새가 나긴 한다. 가죽을 염색할때 쓴 약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심하게 나지는 않는다. 며칠 차고다니면 날아가서 괜찮은 정도.
디자인은 레이싱 스트랩 디자인을 잘 만들어 놨다. 레이싱 스트랩의 상징인 규칙적으로 뚫린 동그란 구멍이 규칙적으로 잘 뚫려있다.
레이싱 스트랩은 1950~70년대 모터스포츠 황금기에 사용된 크로노그래프 시계에 시계줄이었다. 레이싱 스트랩에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레이싱 중에는 차량 내부의 고열로 인해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시계줄에 구멍을 뚫어 놓음으로써 통풍이 잘되게 했다. 열과 땜 배출에 유리하도록 디자인 된 것.
이외에도 구멍을 뚫어 무게를 1g이라도 줄여 경량화를 시켰고, 마찰력을 증가시켜 극한의 상황에서도 고정력을 증가시켰다. 또 가죽이 더 잘 휘게 됨으로써 착용감도 증가되었다. 꼭 레이싱 때문만도 아니라 스포츠면에서는 여러모로 유리한 디자인이다.
앞면은 검은색 가죽이고 뒷면은 진한 갈색의 가죽이다. 검은색 가죽 위에 한번 덧대어져 있는데 내구성을 위함일까? 착용감을 위함일까? 왜인지는 모르겠다.
아래에는 MWC 밀리터리 워치에 착용한 모습. 레이싱 스트랩의 근본은 크로노그래프의 스포츠 시계이지만 이런 툴 워치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