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2025) 리뷰

 


소개 

원작 : 미카미 사카

제작 : CloverWorks

개봉 : 2025년 7월 6일 ~ (24분/13화)

장르 : 러브 코미디, 학원

일본의 만화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CloverWorks(클로버 웍스)이다. 방금 알았는데 이번 분기에 클로버 웍스가 3작품이나 제작해서 방영했다.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청춘 돼지는 산타 클로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 3작품 모두 러브 코미디물이다. 클로버 웍스가 만들면 작화 퀄리티나 완성도가 전부 높은 것 같다. 

방금 언급한 3작품도 그렇고 이전 작품들인 스파이 패밀리, 봇치 더 락도 작품 완성도와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 약간 예전 쿄애니 보는 느낌. 



줄거리/시놉시스

"커튼 너머의 세계. 나와는 평생 상관없을 그런 세계다."

불량아들이 모이는 최하위 남고, '도립 치도리 고등학교'. 그리고 그 바로 맞은편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문 고교 '사립 키쿄 학원 여자 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치도리 고교 남학생들은 예의바르고 우아한 귀족 아가씨들에게 미움받고 있다. 바로 건너편인 키쿄 여고의 창문은 항상 커튼으로 가려져 있으며, 단 한번도 열린적이 없다. 

그런 치도리 고교에 다니는 린타로는 언제나 무표정하고, 무서운 인상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피하는 분위기었다. 

어느 날, 가족이 운영하는 케이크 가게를 돕다가 손님으로 찾아온 소녀, 카오루코와 마주친다. 그녀는 린타로를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하며 린타로에게 다가온다. 

그런 그녀게에 점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린타로였지만, 그녀는 키쿄 학원의 학생이었는데... 



감상후기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2기를 보고 러브 코미디가 너무 땡겨서 보게되었다. 하지만 비스크돌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1화를 보다가 하차했다. 

먼저 러브 코미디라기보다 순정만화, 로맨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러브 코미디의 특유의 가벼운 일상 개그가 부족하고 좋아 하는듯 마는듯한 묘한 심리전이 부족한 것 같다. 1화부터 카오루코는 린타로에게 괌심을 갖고 있었다고 수줍은 듯 말하는 것 부터, 러브 코미디와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다. 관심이 없다가 점점 관심 갖는 모습을 보여줘야 감정 몰입을 할텐데 그런것 없이 바로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하니 납득이 조금 안된다.

그리고 마치 순정 만화 처럼 여주인공 카오루코가 불량배에게 잡혀 위기에 빠지고 이를 린타로가 구해준다. 요즘 러브 코미디에 이런 장면이 나오니 마치 2000년대 초반 순정 만화나 꽃보다 남자 같은 느낌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내 취향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스크 돌의 '키타가와 마린'이 훨씬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는 어디나 개인적인 취향이니 님들과 다를 수 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내 개인적인 취향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완성도는 매우 높다. 작화나 연출, 작품 분위기와 성우들의 연기도 좋고 완성도도 높으니 취향이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NETFLIX 시리즈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2025) 

薫る花は凛と咲く 

The Fragrant Flower Blooms with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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