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나치 문양 티셔츠 판매, 이지 사이트 폐쇄

 칸예 웨스트 나치 문양 티셔츠 판매, 이지 사이트 폐쇄 당했다.

래퍼 칸예 웨스트가 또 논란을 일으켰다.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GAP, 아디다스와의 파트너십을 해지당하고 사과문을 게시한지 불과 1년이 조금 지났는데, 이번엔 나치 문양(하켄크로이츠)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했다. 

지난 2월 10일 칸예 웨스트는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YEEZY의 공식 홈페이지(yeezy.com)에 나치 문양이 프린팅된 티셔츠 단 하나만을 게시하고 판매했다. 티셔츠의 모델명은 'HH-01'로 '하일 히틀러'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칸예는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를 통해 사이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슈퍼볼의 광고료는 30초에 700만 달러(약 100억원)이다. 





또한 2월 초에는 그의 X(구 트위터)에 '퍼프 대디'*를 석방하라고 옹호하며, 퍼프 대디의 브랜드인 션 존과 콜라보한 티셔츠를 팔기 시작했다. 또한 나는 나치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게시글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결국 엑스(트위터)는 자신의 손으로 비활성화 했으며, 이지 홈페이지는 운영사인 쇼피파이(Shopify)에 의해 폐쇄당한다. 

21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고 1억 3천 5백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아디다스와의 협업으로 이지 부스트를 출시하며 패션 시장까지 주름 잡았던 칸예 웨스트. 과거의 총명함은 이제 더이상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퍼프 대디는 일명 '디디 게이트'의 핵심 인물(본인)로 1990년대부터 인신매매, 성폭행, 마약, 불법 무기, 성착취, 미성년자 강간, 살인 청부 등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인물이다. 유명 래퍼 '투팍' 또한 퍼프 대디의 사주로 암살된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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