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후지모토 타츠키
제작 : MAPPA
개봉 : 2025년 9월 19일 (일본/100분)
장르 : 다크 판타지, 액션, 코미디 호러, 로맨스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TVA 1기 이후 스토리가 이어지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국내 개봉은 2025년 9월 24일.
줄거리/시놉시스
어릴 적, 우연히 체인소(전기톱)의 악마와 만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체인소 맨"이 되어, 일본의 공안 대악마특이4과에 소속되게된 데빌 헌터 소년 '덴지'.
동경하던 마키마와의 데이트로 들떠 있던 중, 갑작스러운 소나기 때문에 비를 피하고 있을 때 우연히 한 소녀와 마주치게된다.
소녀의 이름은 '레제'. 소녀는 덴지에게 근처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며 위치를 알려주었고 덴지는 소녀의 다정함과 밝은 웃음에 이끌려 카페에 찾아간다. 둘은 급격히 가까워졌고 덴지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게 된다.
이 만남을 계기로 덴지의 일상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감상후기
작화가 1기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 1기는 매끄럽게 디지털로 채색된 느낌이 강하고 음영을 다채롭게 썼는데 극장판은 파스텔로 칠한 거친 느낌에 음영이 부족하다. 톤이 단조롭고 그림자를 간소화한듯. 처음에는 1기랑 느낌이 너무 달라서 다른 제작사에서 제작한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1기 작화가 더 취향이다.
액션 작화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빠르고 화려하고 강렬하다. 액션 연출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보는 내내 감탄을 했다.
레제도 매력적으로 잘 표현되었고 무엇보다 성우의 연기가 뛰어났다. 하.. 레제.. 너무 안타까운 캐릭터인 것 같다. 매력도 넘치고 디자인도 예쁘게 잘 나왔고 개성도 있었는데 .. ㅠ 보신 분들은 후유증 좀 있을듯.
체인소맨 1기는 물론 재밌게 봤지만 극장판까지 꼭 보러가야지 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 ott같은 곳에 풀리면 볼 생각이었었다. 그러다 이번 추석 연휴에 시간이 남아서 보러갔었는데 영화관에서 보길 정말 잘한듯. 1기보다 2배, 3배는 재밌었고 앞으로 나올 체인소 맨 이후 내용이 레제편의 재미와 완성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보다 훨씬 재밌었다. 조만간 2회차 각. 참고로 짧은 쿠키가 있으니 마지막까지 보고 나오길!
劇場版 チェンソーマン レゼ篇
Chainsaw Man - The Movie: Reze 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