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인플레이션일 때 참고해야 할 경제지표


경제가 인플레이션일 때 참고해야 할 경제지표.

1. 소비자물가지수(CPI)
2. 생산자물가지수(PPI)
3. 고용비용지수(ECI)


1.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의 변동을 측정해주는 지표이다. 일반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향이 있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이다. 소비자의 구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수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다는 뜻은 같은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이 상승했다는 이야기로 인플레이션 중에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다면 경제 위기(경기침체 등)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인플레이션 중에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소비자물가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2. 생산자물가지수(PPI)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는 기업이 내수(국내)시장에 공급, 판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이다. 원자재, 중간재, 최종 생산물까지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의 가격 변화를 나타낸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를 수 밖에 없다. 공급가가 높아졌으니 구매가가 높아지는건 당연하다. 따라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보통 한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당 월의 PPI로 다음달의 CPI를 예측해 볼 수 있다. 


3. 고용비지수(ECI)란? 
고용비용지수(Employment Cost Index)는 기업과 정부가 민간 노동에 지불하는 비용의 변동을 나타낸 지수이다. 

고용비용이 상승한다면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업에서 생산한 서비스, 상품의 가격 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 가지 지표 모두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상황이 있는 지표로 경제가 인플레이션에 놓여 있다면 주의깊게 봐야할 지표이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경기 침체에 빠져 악순환에 놓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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