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야부키 켄타로, 하세미 사키
제작 : XEBEC
방영 : 2008년 4월 4일 ~ 9월 26일 (24분/26화 + OVA 6화)
장르 : 학원, 러브 코미디, 하렘 , SF
일본의 만화 <To LOVE 트러블>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만화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연재했고 단행본 18권으로 2010년 4월 2일 완결이 났다.
중간에 작화 담당인 야부키 켄타로에게 가정사에 문제가 생기며 연재중이던 점프에서 짤리게 된다. 때문에 열린 결말로 급히 마무리 지어졌다. 이렇게 본의 아니게 연재가 끝나고 다음으로 그린 작품이 스핀오프인 <To LOVE 트러블 다크니스> 이다.
줄거리/시놉시스
고등학생이 된 우유부단 소년 '유우키 리토'는 어느 날 외계에서 온 소녀 '라라'를 만나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정신이 쏙 빠지는 소동이 있고 다음 날. 리토는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소녀 '사이렌지 하루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작심하고 고백하였지만 그 마음은 오히려 그 앞에 나타난 외계인이자 데빌룩 성의 왕녀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에게 전해진 꼴이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유우키 리토는 본의아니게 데빌룩 성의 차기 왕위계승자가 되어버렸는데..
감상후기
전형적인 하렘 러브코미디 작품으로, To LOVE루 트러블은 시끌별 녀석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당시 주간 소년 점프의 대표 인기작 중 하나였다. 삼각관계와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사실상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스토리보다는 야부키 켄타로의 뛰어난 작화력이다. 단행본 발매 때 검열된 컷을 수정하거나 새로 그릴 정도로 공을 들인 그림 퀄리티는 지금 봐도 장인 정신이 느껴질 정도다.
다만 스토리는 일본에서도 평가가 좋지 않았고, 전개가 매우 느리며 서비스 컷 중심 에피소드가 많다는 비판을 받았다.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비난이 대부분 야부키 켄타로에게 집중되기도 했다. 결국 이 작품의 인기 역시 스토리보다는 압도적인 작화력과 정석적인 모에 캐릭터 구성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전작 블랙 캣과 비교하면 작품 성향이 완전히 달라 여성 독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그림체 자체가 워낙 예쁘고 주인공 유우키 리토의 순수한 성격 덕분에 여성 팬층에서도 어느 정도 호감을 얻었다.
이후 2010년에는 To LOVE루 트러블 다크니스가 연재되면서 작품이 다시 이어졌는데, 본편이 왁자지껄한 섹시 코믹물이라면 다크니스는 분위기가 조금 더 진지하고 수위도 높아진 ‘섹시 코믹’에 가까운 작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작화는 한층 더 발전해 하렘 섹시 러브코미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의 교보재 같은 느낌이다. 딱 그때 그 시절 하렘 러브코미디 스토리와 분위기, 작화라 그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그 당시 애니메이션이 그립다면 한번 보는 것 추천.
투 러브 트러블 (2008)
To LOVEる -とらぶ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