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묵시록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2010) - 좀비 아포칼립스 애니

소개 

원작 : 사토 다이스케, 사토 요우지 

제작 : 매드하우스 

방영 : 2010년 7월 5일 ~ 9월 20일 (24분/12화 + OVA 1화)

장르 : 좀비 아포칼립스, 액션  

일본의 만화 <학원묵시록 :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원작 4권까지의 스토리를 담았고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에피소드 순서를 바꾸거나 추가 장면을 집어 넣어 만들어졌다. 덕분에 원작 초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줄거리/시놉시스 

사립후지미학원 2학년에 재학중인 코무로 타카시는 우연히 '놈들'(좀비) 에게 잡아먹힌 선생님들을 목격하고 심상치 않은 위험을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 무작정 교실로 달려가 그의 소꿉친구 미야모토 레이, 이고우 히사시를 데리고 학원 밖으로 도망을 치려한다. 하지만 곧 학원 내는 도망치려는 학생들로 혼비백산이 된다. 그리고 그만큼 좀비화는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같은 처지의 마리카와 시즈카, 부스지마 사에코, 마레사토 아리스, 히라노 코우타는 각각 학원을 탈출해 도시로 나갈 방법을 찾는데.. 





감상후기 

좀비 아포칼리스 물로 꽤나 재밌다. 일단 이 당시 매드하우스 답게 작화가 정말 좋다. 그림체는 다소 옜날 스러울 수 있으나 작붕도 없고 프레임도 많이써서 동작이 자연스럽고 액션씬도 잘 뽑혔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애니메이션 답게 속옷이나 팬티 등이 수시로 나오고 일명 바스트 모핑(가슴 움직임을 강조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음. 심지어 움직임도 부드러워서 이런 쪽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가끔 핑크빛 꼭지도 나옴.. 

원작 만화 작가가 극우 성향이라 만화에서 극우적인 묘사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용준이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던가하는.. 국내에서도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뭐.. 작가는 2017년에 죽어버려서 이제는 딱히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스토리는 딱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며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 거야? 같은 식으로 끝난다. 2기를 기약하며 했을 수 있지만 이미 작가는 죽었고, 살아있을 때도 잦은 연재 중단으로 분량 확보가 안되어 있어서 앞으로 2기가 나올 일은 없을 듯. 

이세계 전생물이 판치는 요즘 보니 참 신선하고 재밌는 애니메이션이었다.


학원묵시록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2010) 

学園黙示録 HIGHSCHOOL OF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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