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일 블루 아이 / 넷플릭스 범죄 추리 영화

 


소개 

원작 : 루이스 바야드(루이스 바이어드) 

감독 : 스콧 쿠퍼 

출연 : 크리스찬 베일, 루시 보인턴, 샤를로트 갱스부르, 토비 존스, 티모시 스폴, 해리 멜링, 로버트 듀발, 질리언 앤더슨 외 

개봉 : 2022년 12월 23일 (미국 극장 개봉, 넷플릭스) 

상영 시간 : 130분 

2022년 12월 23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페일 블루 아이>입니다. 미국의 기자이자 소설가인 루이스 바이어드의 추리 소설 <페일 블루 아이>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1830년, 미국 육군 사관 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육군사관학교의 간부는 유능한 은퇴 형사 '아우구스투스 랜도르'(크리스찬 베일)에게 이 사건을 의뢰한다. 랜도르 경위는 이 사건을 맡지 않으려고 했으나, 시체가 심하게 훼손되고 심장이 없다는 소리에 사건을 맡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사관학교에서 만난 영리한 생도 에드거 앨런 포(해리 멜링)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으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데.. 




감상후기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반전도 여러번 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소설 원작이라 이미 검증이 된 만큼 스토리의 허점도 없으며 영화로 잘 옮겨놨습니다. 특히 영화의 처음과 끝이 이어지는 듯한 연출은 소름이더라구요.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믿고 보는거고 등장인물들의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겨울이고 전체적인 색감이 차가워서 보는 내내 스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더 몰입이되고 긴장이 되더라구요. 추리 영화의 분위기에 딱 잘 어울렸습니다. 

추리 영화가 인기있는 장르도 아닌데다가 우리나라에는 개봉하지 않아서 인지도가 많이 낮은 것 같은데, 꼭 추리영화의 팬이 아니더라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는 하나도 없고 pc끼워넣고 때려부수는 디즈니, 마블의 요즘 히어로 영화보다 수십 배는 재밌습니다. 판타지적 요소도 하나 없고 스토리가 정말 탄탄해서 강력 추천입니다.


(좌) 영화 속 애드거 앨런 포 / (우) 현실 애드거 앨런 포

여담으로 <페일 블루 아이>의 등장 인물인 '애드거 앨런 포'는 동명의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1809년 1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인물로 영화(소설)의 배경인 1830년대를 실제로 살았던 인물입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다녔었고 가정 또한 불우했으며, 소설에서 묘사하는 소심하고 괴짜 같은 성격도 똑같습니다. 또한 영화 속 '애드거 앨런 포'도 시를 읊는데 실존 인물인 그 또한 시인이자 순수문학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추리 소설의 틀을 제공한 추리 소설의 시초라고 평가되는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을 집필한 추리 소설가이기도 합니다. 




페일 블루 아이 (2022) 

The Pale Blue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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