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토미노 요시유키, 야타테 하지메
제작 : 선라이즈
개봉 : 2026년 1월 30일 ~ (일본/108분)
장르 : 애니메이션, 메카닉, 거대로봇, 드라마, SF, 전쟁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3부작 영화 중 2부인 영화 <기동전사 건담: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이다. 부제로 키르케의 마녀가 붙었다. 샤아의 반란 이후 12년이 지난 우주세기 105년에 발생한 마프티 동란을 배경으로 한다. 국내 개봉일이 2026년 4월 22일로 일본보다 3개월 늦게 개봉했다.
2021년 개봉한 전편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이후 무려 5년이 지나 개봉한 후속작으로 제작이 상당히 지연되었다. 제작 기간이 5년이나 걸린것은 아니고 반다이 사내 문제로 제작이 지연된 것 같다. 아직 최종장인 3편에 대한 정보는 없다.
전반적으로 1편과 비슷한 수준이다. 작화, 연출 등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1편에서 야간 전투씬이 너무 어두워서 화면이 보이지를 않았는데 2편 키르케의 마녀에서도 똑같았다. 이 부분은 개선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어느정도 형체는 구분이 되어야지 좀 편하게 보겠는데 이건 형체도 구분 안될정도로 어두워서 인상쓰면서 봤다. 보아하니 3편도 똑같을 듯. 애니메이션 감독 하라카와 테츠오는 이 연출을 호평하면서 "폭발, 빔, 부스터 같은 빛을 아름답게 보여주려고 화면을 어둡게 한 것 같다며, 우민들에게는 이 의도가 전달이 안 된 것 같다."라는 개소리를 지껄였다. 아무래도 3편에서도 작화나 연출 같은 부분에서 개선은 없을 것 같다.
스토리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다음편이면 마무리가 되는 마지막편인데 아직도 이렇다할 스토리가 보이지 않는다. 기기 안달루시안이 하사웨이 옆에 있었다가 없었다가 다시 있었다가. 1편, 2편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게 아닐까 싶다. 하사웨이의 불안정한 모습은 잘 보여줬지만 그게 전부이다. 앞으로 1편 안에 하사웨이와 케네스 슬렉, 그리고 기기의 운명이 어떻게 정해질지 2편에서는 조금 언질을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직도 그런게 없다. 스토리가 소설과 똑같이 흘러간다면 다음편에서 하사웨이는 잡혀서 처형당햘텐데, 그렇게 된다면 하사웨이 시리즈의 평판은 상당히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몰입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잡혀서 처형당한다.'라는 결말을 납득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동안 몰입하면 즐긴 것들을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테니까 말이다. 이러한 결말 때문에 원작 팬들도 하사웨이의 영상화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했고 말이다. 하사웨이도 손에 많은 피를 묻혔으니 죽음은 피할 수 없겠지만 건담 시리지의 주인공의 자리에 앉은 만큼 그에 걸맞는 죽음이 되었으면 한다. '잡혀서 총살'이라는 허무맹랑한 결말은 원하지 않는다.
아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뜬금없이 건즈앤로지스의 노래 'Sweet Child O'Mine'이 흘러나온다. 가사는 기기를 상징하는 듯 잘 어울리지만 애니메이션에 건즈앤로지스라니 뭔가 뜬금없기는 했다. 그래도 역시 노래는 좋더라.
줄거리/시놉시스
샤아의 반란이 끝난 지 12년이 지난 우주세기 105년. 지구 환경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었고, 지구연방정부는 지구를 보존한다는 명목으로 민간인을 강제로 우주로 이주시키는 '인간 사냥' 정책까지 시행하며 부패의 극에 달해 있었다.
이런 연방정부에 맞서 고위 관료들을 암살하며 저항하는 반정부 조직 '마프티'.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이끄는 인물의 정체는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이자, 과거 전쟁을 겪은 하사웨이 노아였다.
하사웨이는 신비한 소녀 기기 안달루시아를 만나면서 과거의 기억과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프티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지구연방의 고위 관료들이 모이는 애들레이드 회의를 습격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한다.
한편 지구연방군의 케네스 슬렉 대령은 애들레이드 회의를 지키는 동시에 마프티를 섬멸하기 위해 움직이고, 기기 역시 자신의 운명에 이끌리듯 사건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결국 애들레이드를 무대로 마프티와 지구연방군의 마지막 결전이 시작되고, 하사웨이와 케네스, 기기 사이의 관계까지 얽히면서 서로 다른 신념과 이상이 충돌하게 된다. 부패한 연방에 맞서 싸우는 하사웨이의 신념과 그가 감당해야 할 대가를 그린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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