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백식 2.0 - 건담 프라모델
[MG] 百式 2.0 - Hayku-Shiki
발매일 : 2015년 5월 30일
가격 : 6,800엔 / 재판 7,800 엔(2025년 10월~)
스케일 : 1/100
2015년 처음 선보인 MG 백식 2.0이다. 과거 2019년 정도에 킷을 구매했다가 프라모델에 흥미를 잃어버려서 조립도 하지 않고 판매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구매가격이 4만원대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건프라가 이렇게 인기있지 않았고 생산량도 많아서 일반 샵에서 엔가 8배 ~ 9배에 쉽게 구매 할 수 있어서 가능했던 듯. 지금 가격은 10배, 11배는 줘야해서 너무 비싸게 느껴지고 낯설다..
몇 년이 지나 갑자기 뽐뿌가와서 당시 구매가격의 두배를 주고 구매했다. 아무리 엔가 10배여도 비싸다 싶었는데 정가도 1,000엔이나 오른거였다. 반다이 건프라는 가격을 안올리기로 유명한데 백식만 그런건가 가격이 올랐다. 가격 오른건 처음본다. 십년 이상 전에 발매한 킷들도 가격을 전혀 안올리는데 코팅킷이라 그런가 싶다. 백식으로 스타트 끊었으니 앞으로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 같다.
아무튼 백식은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기체이다. 파일럿은 크와트로 바지나. 샤아 아즈나블의 가명이다.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와 에우고의 합작 기체이다. 델타 계획에 의해 탄생했는데 당시 기술력으로는 가변형 모빌슈트를 만들 수 없어서 가변이 되지 않는 기체로 탄생한다. 얼핏 보면 델타 기체들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가변 기체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기체이다보니 장갑도 두껍지 않고 군데군데 프레임이 노출되어 있다. 샤아 아즈나블의 날렵한 이미지가 반영된 디자인 같아 정말 멋지다.
기체가 금색으로 도장이된 이유는 에우고의 엔지니어의 대사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에우고의 엔지니어는 백식에 처음으로 탑승하는 크와트로에게 "아군에게 맞지 않으려면요", "대위님의 색은 너무 유명하니까요:" 라고 말하며 피아식별 용도와 크와트로가 탑승하고 있는것을 숨기려 했다.
크와트로는 샤아 아즈나블이고 샤아 아즈나블의 색은 붉은색이다.
디자인은 정말 멋있게 나왔다. 날렵하고 길쭉한 프로포션을 잘 살렸다. 금색으로 도장된 골드 코팅도 은은하게 반광-무광 정도로 처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사진이다보니 광이 좀 강조되었는데 저렇게까지 번쩍이지는 않는다.
유광이 아니라 지문도 잘 안남아서 만지기도 좋고 너무 반짝거리지 않아 질리지도 않는다. 다만 내가 구매한 킷은 도료 도색이 살짝 불안정했다. 반다이 도색 퀄리티가 좀 떨어진 건가...
골드 코팅된 런너는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있어서 최대한 겉으로 보았을때 런너 자국이 남지 않게 설계되어있다.
조립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렸다. 몇칠에 걸려서 완성.. 어릴땐 어떻게 이걸 한 자리에 앉아서 하루만에 완성했는지 싶다.
데칼도 붙이기 힘들어서 포기. 먹선은 당연히 안한다. 예전에 다 했는데..
다행인 점은 외장이 금장이고 분할도 잘 되어있어서 먹선을 넣지 않아도 디테일이 부족해 보이지 않고 데칼을 붙이지 않아도 비어보이지 않는다. 일단 금장이 충분히 화려해서 데칼이 따로 필요 없음. 어깨의 百 은 붙여주고 싶기도 한데 데칼 붙이는 법도 까먹어서 그냥 이대로 전시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킷이다. 진짜 프라모델 엄청 많이 조립했었는데 그때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근데 이제 MG는 힘들어서 조립 못할 것 같다. HG GQ 시리즈로 소소하게 조립해 볼 생각이다.
MG 백식 고민중이면 강추!! 하나만 둬도 존재감 확실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