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호러 오컬트 애니메이션 단다단 리뷰
소개
원작 : 타츠 유키노부
제작 : 사이언스 SARU
장르 : 오컬트, 퇴마, 배틀, 액션, 호러, 코미디, SF, 러브 코미디
방영 : 2024년 10월 4일 ~ 12월 20일 (24분/12화)
타츠 유키노부의 만화 <단다단>을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이다. 애니플러스에서 한일 동시 방영을 진행했으며 라프텔, 왓챠,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작사는 '사이언스 사루' 인데 사루는 일본어로 원숭이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과학 원숭이라는 뜻. 해당 제작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연상연에는 손대지 마!>, <스타워즈: 비전스>,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등이 있다. 단다단 2기도 제작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새로운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매사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여고생 '아야세 모모'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오컬트 매니아 '타카쿠라 켄'. 어느 날 모모가 괴롭힘을 당하던 켄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루어 졌다.
유령의 존재는 믿지만 외계인의 존재는 부정하는 모모와 외계인의 존재는 믿지만 유령의 존재는 부정하는 켄은 서로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가 지정한 심령 스팟, UFO 출연 스팟에 각각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모모는 외계인을, 켄은 악귀와 조우하게 된다. 단순한 호기심과 자존심 싸움에서 목숨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감상후기
방영 전 부터 애니화 소식에 씨끌씨끌 했는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애니메이션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화는 1화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히 높은 퀄리티를 유지했다. 액션씬 같은 힘을 주는 부분에서는 더 역동적인 액션과 과장된 투시, 카메라 앵글로 몰입감을 높였고 개그씬과 같은 힘을 빼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뭉개며 웃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작화에서도 긴장과 완화를 적절히 사용해 애니메이션의 맛을 더 잘 살려주었다.
성우들도 베테랑 성우들이 대거 출열하며 열연을 펼쳐서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렸다. 특히 아야세 모모, 타카쿠라 켄, 시라토리 아이라의 성우들은 마치 그 캐릭터가된 듯 한 연기를 펼쳐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여담이지만 후반부 인체모형인 타로의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가 진짜 개웃겼음.
1기 마지막화의 마무리가 스토리 진행중에 딱 끊겨버리는 내용이라 2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2기의 방영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라고 한다. 차라리 1기 2쿨로 24화짜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호러, 오컬트 애니메이션이지만 고어스럽지는 않다. 다소 기괴한 디자인의 괴물들이 등장하지만 실사가 아니라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하지만 조금도 기괴한 것을 싫어한다면 예고편으로 맛을 좀 보고 보는걸 추천.
단다단 (2024)
ダンダダン
Dandadan
